사회
귀성길 고속도로 상황…정체 대부분 '해소'
입력 2018-02-15 20:10  | 수정 2018-02-15 20:25
【 앵커멘트 】
연휴의 시작이자 설을 하루 앞둔 오늘(15일),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로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고속도로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조창훈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어제(14일) 약 44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간 데 이어 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온종일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하지만, 정오쯤 절정에 달했던 정체는 이제 대부분 구간에서 풀린 모습인데, 자세한 교통상황 폐쇄회로 화면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옥산휴게소 부근입니다.


오후 늦게 사고가 나면서 한때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양방향 모두 흐름이 좋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입니다.

명절과 올림픽이 겹쳐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았지만, 지금은 전 구간 정체가 모두 해소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차량의 빨간불이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통행이 원활합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정도가 걸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설 당일인 내일은 연휴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자정 넘어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현장중계 : 조정묵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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