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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PSG 상대 경기 후반 승부수 성공
입력 2018-02-15 07:25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망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청신호를 켰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망을 제압했다.
레알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PSG와의 16강전 1차전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8강 진출 확률을 크게 높였다.
레알 입장에서는 극적인 역전승. 초반 적극적으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전반 33분 알베스-네이마르의 플레이 및 이어 라비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어려워질 위기에 놓인 경기지만 레알은 살아났다. 전반 43분 PK찬스를 얻었고 에이스 호날두가 안정적으로 동점골을 넣는다.
그렇게 경기는 팽팽한 흐름이 됐고 경기는 1-1에서 소강상태가 됐다.
하지만 후반 레알이 폭발했다. 시작은 에이스 호날두의 발 끝에서 펼쳐졌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개인기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결승골을 넣었고 이로써 경기가 급속도로 레알 쪽으로 쏠렸다. 기세를 잡은 레알은 몇 분 뒤인 41분, 마르셀루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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