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도 추위 계속…충남·호남·제주 산지 많은 눈
입력 2018-02-11 20:13  | 수정 2018-02-11 20:53
<1>날이 풀리나 싶더니 주말 사이 또 추워졌죠? 내일도 오늘만큼 춥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에서는 한파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9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에서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훨씬 낮겠습니다.

<2>서쪽지역에서는 모레 새벽까지 많은 눈도 예보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대설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서는 최고 30cm, 충남과 호남에서는 5~10cm, 충북과 경남내륙에서 2~7cm,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경북서부내륙으로는 1~3cm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는 오늘까지 1cm 미만의 눈이 내린 뒤 그치겠습니다.

<위성>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곳곳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중부>내일은 전국에 구름 많겠습니다. 밤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에서는 눈발이 날릴 텐데요. 경기 남부에서는 한때 눈이 오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낮에는 2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해안과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화요일 낮부터 풀리겠고, 설연휴에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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