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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그랜트, 실검 상위권 왜?…스티븐 시걸 성폭행 폭로 “강제로 밀쳐”
입력 2018-01-16 14:35 
레이첼 그랜트 스티븐 시걸 성폭행 폭로 사진=ⓒAFPBBNews = News1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시걸이 또다시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영국 배우 레이첼 그랜트의 폭로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레이첼 그랜트는 BBC 방송에 출연해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007시리즈 ‘다이 어나더 데이(Die Another Day)에 출연했던 레이첼 그랜트는 지난 2002년 9월 영화 ‘아웃 포 어 킬 오디션 및 리허설 당시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스티븐 시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스티븐 시걸이 강제로 상의를 벗기고 침대로 몰아붙였다가 내가 울음을 터뜨리자 행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티븐 시걸은 영화에서 화학작용을 향상하려고 함께 일하는 여배우들과 데이트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레이첼 그랜트는 결국 해당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스티븐 시걸의 변호사는 성명에서 스티븐 시걸은 레이첼 그랜트와 그런 접촉을 했다는 것을 부인한다. 특히 소피아에서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성폭행에 대해 강력히 부인한다”고 밝혔다.

스티븐 시걸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휩쓴 액션배우로 ‘언더시즈 ‘하드 투 킬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포셔 드로시, 제니 매카시, 줄리아나 마굴리스 등으로부터 성폭력 고발을 받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최근 스티븐 시걸의 성폭행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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