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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코치뉴 떠난’ 리버풀, 맨시티전 도박사 승률 33%
입력 2018-01-14 00:01 
리버풀-맨시티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맨시티 맞대결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2016 잉글랜드프로축구응원단연맹 선정 MVP 필리피 코치뉴(26·브라질)의 공백에도 홈팀 리버풀이 비교적 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안필드에서는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리버풀-맨시티가 열린다. 프로토 기록식 2회차 및 승부식 4회차와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대상경기.
세계 최대 온라인 도박사 중 하나인 ‘베트 365를 필두로 한 주요 13개 회사의 13일 오후 6시 배당률 평균은 리버풀 3.03-무승부 3.69-맨시티 2.31이다. 맨시티가 이길 가능성은 리버풀의 1.31배이며 리버풀 승리확률은 맨시티의 76.2%라고 예상한다는 얘기다. 보다 직관적으로 승률을 계산하면 리버풀 33.00%-맨시티 43.29%가 된다.

맨시티는 20승 2무 득실차 +51 승점 62로 EPL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12승 8무 2패 득실차 +25 승점 44로 4위.
그러나 상대전적은 리버풀이 컵 대회 포함 최근 4승 2무 1패로 맨시티를 앞선다. 근래 공식전 성적은 리버풀 12승 5무, 맨시티 9승 1무로 두 팀 모두 패배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6일 리버풀에 1억2000만 유로(1550억7240만 원)를 주고 2014-15 EPL 베스트11 필리피 코치뉴를 데려왔다. EPL 사상 최고판매액이자 라리가 역대영입이적료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리버풀은 2017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올해의 선수 모하메드 살라흐(26·이집트)의 사타구니 부상 회복이 완벽하진 않지만, 맨시티와의 홈경기 출전은 가능하여 다행이다.

2013-14 EPL 올해의 팀 선정자 대니얼 스터리지(29·잉글랜드)는 여전히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리그 기준 리버풀 10경기 연속 결장이 유력하다.
맨시티는 2016 브라질 세리에A MVP 가브리에우 제주스(21)가 무릎 부상으로 3월 1일까지 전력을 이탈한다. 2016-17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뱅자맹 멘디(24)는 십자인대 수술 때문에 4월 19일 복귀예정이다.
2011·2012·2014 EPL 올해의 팀에 빛나는 맨시티 주장 뱅상 콩파니(32·벨기에)도 리그 3경기 연속 명단제외가 확정적이다. 맨시티는 2017-18시즌 컵 대회 포함 콩파니 출전 9경기에서 8승 1무로 진 적이 없기에 잦은 결장이 아쉽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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