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막힌 이야기] 아랫집 남자와 밀회 즐기는 수상한 女…몰래카메라까지 설치?
입력 2017-07-17 10:51 
사진=MBN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주부 하나와 아랫집 남자 영호의 수상한 관계가 전파를 탔습니다.

야심한 시각, 하나의 남편 손호철은 자신의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 술판을 벌였습니다.

하나도 마지못해 호철의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데요.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그 순간, 초인종 소리가 요란하게 울립니다.


초인종을 누른 사람은 다름 아닌 아랫집 남자 최영호였는데요.

영호는 "좀 조용히 합시다!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잖아요"라고 소리치며 항의합니다.

이윽고 집으로 돌아온 영호는 제일 먼저 노트북 화면을 확인합니다.

그런데 노트북 화면을 가득 채운 것은 다름 아닌 호철 부부의 거실 영상이었습니다.

영호는 호철부부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그날 밤, 하나는 호철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집을 몰래 빠져나갑니다.

이윽고 하나는 컴컴한 계단 밑에서 화가 난 영호의 팔을 잡고 "조금 전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 내가 오빠 때문에 카메라까지 설치했는데 나 못 믿어?"라고 속삭입니다.

남편 호철 몰래 아랫집 남자 영호와 밀회를 즐기는 하나, 이들은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걸까요?

'기막힌 이야기-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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