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궁이] 최진 "박근혜 前대통령, 세월호 당시도 TV 안 본 거 아니냐"
입력 2017-03-21 10:37 
아궁이/사진=MBN


최진 대통령 리더십 연구원장이 "박 대통령이 세월호 때도 TV를 안 본 거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확신했나'를 주제로 패널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날 윤석진 전 편집장은 박 전 대통령의 기각 확신에 대해 "민정수석에게 재차 확인할 만큼, 탄핵 인용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한다"며 "대통령이라는 분이 상식과 동떨어져 살았다"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도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탄핵되는 순간까지 잘못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에 최진 대통령 리더십연구원장은 "혹시 TV를 안 보는 거 아니냐, 부담스럽고. 본인의 껄끄러운 부분이기 때문에 피하려 하지 않았을까"라며 '혹시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TV를 안 본거 아닌가'"라고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이에 김갑수는 "(박 전 대통령이) 드라마와 예능만 보거든요"라며 동조했고, "뉴스는 안보다 보니까"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습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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