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파리 테러 한국인 피해상황, 정부 '확인 중'…대사관 '비상 근무 돌입'
입력 2015-11-14 10:55  | 수정 2015-11-14 10:56
파리 프랑스 테러/ 사진=MBN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총격·폭발 사건이 잇따라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인질극이 벌어진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주(駐)프랑스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프랑스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피해자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사건 발생 이후 비상근무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파리에 체류하는 교민 등에게 '파리에서 대규모 테러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 우려가 있어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도 발송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