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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은퇴경기, 골세레모니 보니… "가슴이 뭉클해"
입력 2013-10-28 15:16 
‘이영표 '이영표 은퇴경기'

이영표의 은퇴경기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영표는 28일(이하 한국시간)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밴쿠버와 콜로라도 경기에 선발 출전해 생애 마지막 현역경기를 펼쳤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43분 터진 카밀로(밴쿠버)의 골.

페널티킥을 얻어 시즌 20번째 골을 넣은 카밀로는 이영표에게 다가가 공을 안기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는 이영표의 현역 마지막경기를 기념하기 위한 동료들의 골세레모니였습니다.

이영표는 감격한 듯 카밀로를 껴안았고 뒤늦게 도착한 팀 동료들은 둘을 껴안으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카밀로는 74분과 85분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벤쿠버의 3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영표는 90분이 종료되고 추가시간 교체아웃되며 관중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축구인생을 끝마쳤습니다.


이영표 은퇴경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영표 은퇴경기, 벌써 은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이영표 은퇴경기, 그동안 고생했습니다!” 이영표 은퇴경기, 가슴이 뭉클해” 이영표 은퇴경기, 전성기가 어제같은데 벌써 은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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