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외 여행자 유치품 '가방' 최다
입력 2006-11-08 18:17  | 수정 2006-11-08 18:17
해외 여행자들이 입국하면서 면세 범위를 초과하거나 반입이 금지돼 세관에 유치된 물품 가운데 가방과 의류는 늘고 주류 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유치 품목은 가방과 의류, 시계가 전체 74%를 차지한 가운데 가방이 41%를 기록해 1위 품목으로 부상했습니다.
반면 2∼3년 전까지만 해도 다수를 차지했던 양주와 카메라, 골프채 등은 크게 줄어 20% 정도에 그쳤습니다.
관세청은 해외 소비 형태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특히 2004년에 특소세가 폐지된 골프채와 국내 기술이 향상된 카메라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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