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름다운 TV갤러리] 여자의 변신은 무죄-마리킴 편
입력 2013-02-27 16:31  | 수정 2013-02-27 16:31
【 앵커멘트 】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하죠?
늘 새로운 작업에 도전하는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아티스트계의 얼짱, 마리킴인데요.
그녀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피부의 큰 눈망울.

만화 속 주인공 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2NE1의 캐릭터와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대중과 친숙해진 마리킴의 작품입니다.

눈 큰 인형, '아이 돌(EYE DOLL)'시리즈로 주목 받은 작가는 여성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집니다.

▶ 인터뷰 : 마리킴 / 팝아티스트
- "근본적으로는 여자의 이야기예요."

작가는 눈이 큰 캐릭터를 통해 우리들의 고정관념 속 여성들을 재창조해냅니다.

▶ 인터뷰 : 마리킴 / 팝아티스트
- "같은 인물들이 롤플레잉을 하는거예요. 옷이나 배경이 바뀌면 이 인물이 다 달라지는거죠. 예를들면 바비인형이 공주로 변했다가, 가정부로 변했다가, 의사로 변했다가, 간호원으로 변했다가 하잖아요."

작품 속 끊임없이 변화하는 작가의 캐릭터들은 뮤직비디오 연출과 단편영화 제작 등 새로운 분야의 도전을 통해 변화하는 작가와 닮았습니다.

▶ 인터뷰 : 마리킴 / 팝아티스트
- "올해는 제가 평면작품 말고 미디어 작품을 선보일 거예요.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구요. 내년에도 또 새로운 것을 할 계획에 있으니까 계속해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늘 새로운 것을 꿈꾸는 마리킴의 작품은 '아름다운 TV갤러리'를 통해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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