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 후기 불교·유교 교류 흔적 책 발견
입력 2012-11-19 16:05 
조선 후기 불교와 유교 지식인의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책이 잇따라 발간됐습니다.
동국대는 한국불교전서 역주사업의 일환으로 조선 후기 화악 지탁 스님의 '삼봉집'과 침굉 현변 스님의 '침굉집'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삼봉집은 100여 명의 제자를 둔 화악 지탁 스님의 시문집으로, 19세기 초반 유자들과 교류가 긴밀해진 불교계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집입니다.
침굉집의 경우 불교계 밖의 지방 유생이나 지역을 관장하는 관원 등과 교유하면서 남긴 증정시와 송별시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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