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인에 섹스 관광 인터넷 알선 일당 적발
입력 2006-09-11 17:07  | 수정 2006-09-11 17:07
인터넷을 통해 일본인을 상대로 '기생관광'과 성매매를 알선한 사이트 운영자와 사이버 포주 그리고 성매매 여성과 성을 매수한 일본인 등이 처음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회원제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본인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와 정 씨 등은 지난 2005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본인 관광객에게 천 9백여건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4억 8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 내 성인전용 사이트 배너광고를 이용해 일본인을 상대로 여성을 소개해주고 10만~100만원씩을 받아 이 중 20∼40%를 성매매 여성에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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