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시 2학기, 면접·논술 변별력 유의해야
입력 2006-09-07 05:00  | 수정 2006-09-07 08:12
수시2학기에서는 수능 성적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 만큼 면접과 논술을 진행하는 학교에서는 당락을 크게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수시모집 면접과 논술 대비 전략을 이혁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시2학기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대략 30여곳.

그 수는 적지만 대부분이 중상위권 대학들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으로 수리논술과 영어지문이 불가능해진 만큼 최근 논술고사는 다양한 형태의 통합교과형 논술로 출제되는 경향입니다.

인터뷰 : 백승한 /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실장
-"학생들이 자유롭게 쓰는 것이나 학교에서 주제를 지정하는 형태, 언어와 수리 관련 주제 등 다양한 형태의 통합교과형으로 가는 추세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올 수시1학기 논술 기출문제 정리가 필수적입니다.

또 단순히 시사상식을 쌓는데 그치지 않고 교과서에서 관련 배경지식도 함께 알아놔야 합니다.


논술과 함께 면접의 중요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전공 기본지식과 관련된 질문이나 영어 답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관련 학과에 대한 진학 의지를 묻는 경향도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 강태중 / 중앙대학교 입학처장
-"자기 내부에서 오는 흥미나 실제 그 진로를 추구할 준비가 충분히 됐는지..."

무엇보다도 논술이나 면접을 치를 때는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시험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mbn뉴스 이혁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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