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내리면 이자 깎아주는 상품 등장
입력 2006-09-04 14:42  | 수정 2006-09-04 14:42
하나은행은 환율이 내려갈 때 대출이자율 2%를 감면해주는 신상품인 '하나 옵션플러스대출' 상품을 판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환율이 하락하면 채산성이 악화되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리 설정한 일정 환율보다 만기환율이 낮거나 같을 때, 대출원금의 2%를 환원해줘 이자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됐습니다.
하나은행은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을 은행 자체부담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수출기업은 대출취급수수료 등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환율 하락 위험에 일부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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