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출총제 폐지 여당과 의견조율 필요"

이동규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본부장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의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발언에 대해 정부와 여당 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김 의장의 출총제 폐지 발언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또 "아직 여당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의견은 없다"며 "태스크포스 운영과 별도로 여당과 논의하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