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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평균 연령 25세
입력 2010-12-24 11:27  | 수정 2010-12-24 13:12
【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다음 달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안컵 최종명단 23명을 발표했습니다.
51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탈환을 꿈꾸는 태극호는 평균 연령 25세의 젊은 팀이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젊고 공격적인 태극전사들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합니다.

18세 6개월의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등 평균 연령 25세의 태극호가 출항했습니다.

최종 명단에 오른 30대 선수는 4명에 불과합니다.

평균 연령 27.5세의 남아공월드컵 대표팀보다
2.5세나 젊습니다.


젊은 태극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용래입니다.

서귀포 전지훈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24세의 이용래는 이영표의 교체선수로 최종명단에 오르며 A매치 데뷔 기회를 잡았습니다.

모든 '젊은 피'가 웃은 건 아닙니다.

홍정호와 조영철 등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했던 선수들은 부상과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습니다.

선수 구성은 공격적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의 교체선수로 저울질하던 지동원·유병수·김신욱을 모두 최종명단에 넣었습니다.

▶ 인터뷰 : 조광래 / 축구대표팀 감독
-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려면 공격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력이 강한 선수를 많이 선발했고… "

최종명단을 발표한 대표팀은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떠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오는 30일 시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등 다음 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에서 훈련하고 결전의 장소인 카타르에 입성합니다.

인도·호주·바레인과 함께 C조에 포함된 대표팀은 다음 달 11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정상 도전에 나섭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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